No. | 프로그램 | 장소 | 운영시간 |
---|---|---|---|
1 | 광화문 외벽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쇼 |
광화문 | 18시 - 21시 매 정시 상영 시작 |
2 | 세종문화회관 외벽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 |
아뜰리에 광화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갤러리) |
18시 - 21시 매 정시 상영 시작 |
3 | 해치마당 미디어월 LED영상콘텐츠 |
해치마당 | 상시 운영 |
4 | 시그니처 LED 영상 콘텐츠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외벽 LED |
18시 - 21시 매 정시 상영 시작 |
5 | 광화문 빛조형 | 광화문광장 | 월-목 : 17시 30분 - 21시 30분 금-일 : 18시 - 22시 |
6 | 파라다이스 아트랩 & 에꼴 드 꽁데 파리 민관학 협력 전시 |
의정부지 | 월-목 : 17시 30분 - 21시 30분 금-일 : 18시 - 22시 |
7 |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
광화문 | 2024.12.31 ~ 2025. 1. 1 |
8 | 글로벌 K콘텐츠 존 - 오징어게임2 |
이순신장군 동상옆 | 월-목 : 17시 30분 - 21시 30분 금-일 : 18시 - 22시 |
작품 소개
루미너스 심포니 : 빛의 교향곡
"루미너스 심포니"는 전주를 시작으로 빛의 여정을 따라 4악장 피날레로 진행됩니다.
어둠 속에서 천천히 퍼져나가는 빛은 우주와 별들이 깜빡이는 신비로운 장면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한국의 전통 문양과 현대 건축 패턴을 아우르며 동방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점차 커지는 빛의 구체는 건축물의 날개처럼 펼쳐져 밝은 미래를 암시하고, 서울을 넘어 세계 도시와 연결된 빛의 흐름은 글로벌 네트워크 속 미래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합니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스카이라인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작품의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다양한 빛의 요소들이 어우러져 지구와 우주의 웅장함을 표현합니다.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이 교감하는 장엄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작품은 각 장면에서 빛을 통해 공간을 재해석하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다비드 하르토노(활동명 : 모노그리드) | David Hartono (Monogrid)
작가 소개
다비드 하르토노는 모노그리드 라는 활동명 아래 음악팀과 테크니션팀을 꾸려 이탈리아 밀라노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그는 아시아계 이탈리아 작가로 피렌체에 거주하며,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연중행사, 이탈리아 외무성 행사, 전 나토 기지행사 등 수 많은 이탈리아 국가 행사에 초대 아티스트로서 참여하였다. 뿐만아니라 그의 화려하고 섬세한 스타일은 이탈리아의 많은 패션 브랜드에게 사랑받아 비디오 매핑 뿐만 아니라 3D프로젝션 및 이멀시브 설치 작업 및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작가이다.
A shining journey
-
2024 서울라이트에 소개하는 “빛나는 여정” 비디오 매핑 영상은 한국인의 세계관으로 천(天), 지(地), 인 (人)을 상징하는 전통문양인 삼태극,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 꽃으로 한국의 전통과 광화문에 경의를 표하고, 마치 비상하는 새를 닮은 광화문이라는 건축물의 디자인을 강조함.
고고함의 상징인 학을 날아오르게 하여,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서울의 상징물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한국의 민족적 자부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자연과 기술을 조화롭게 아울러서 이상적인 미래를 향한 서울시와 광화문의 여정을 담아내었습니다.
다비드 위고노(활동명 : Vangard Paris) | David Hugonot Petit (Vangard Paris)
작가 소개
다비드 위고노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작가로 전세계 빛의 축제 및 미국, 두바이, 파리 등의 도시에서 주최하는 대형 문화 행사에 비디오 매핑 작가로 참여한 경력이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의 활동명은 Vangard 라는 이름으로 그의 테크니션팀 및 음악제작팀을 자체적으로 꾸려 활동하는 작가이다.
Suprême Ultime (Past - Present - Future)
-
이번에 소개하는 비디오 매핑 작품 Suprême Ultime은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건축, 문화, 예술을 통해 광화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합니다.이 작품은 고전적인 프랑스 예술 조각상, 대중 문화와 루브르 궁의 문 ( 프랑스의 광화문에 해당하는 문),
서울의 현대 건축물을 혼합하여 서울과 파리의 상징물, 역사, 문화들을 서울의 모습과 파리의 모습을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두 도시가 서로에게
화답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갑니다.
시간대를 시각적인 효과로 넘나들며,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하게 각 도시의 중요한 건축물과 그 상징성에 경의를 표하고, 에너지 넘치는 전환을
통해 광화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역사적 유산으로서의 모습부터 생태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에 대한 투사에 이르기까지. 저희의 비디오 매핑 작업은 광화문과 서울의 지속적인 변화를 기념하며 시시각각 화려하게 변신하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정신을 재해석하여 담아냅니다.
하비에르 꺄냘 산체스(활동명 : V.P.M) | Javier Cañal Sanchez (V.P.M)
작가 소개
하비에르 까냘 산체스는 스페인 작가로 V.P.M이라는 활동명으로 현재 바르셀로나를 베이스로 활동하고있다. 중국 다통성 빛의 축제를 비롯하여 바르셀로나 빛의 축제, 마드리드 빛의 축제등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경력이 있으며, 많은 음악행사 및 3D프로젝션, 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매개를 다루는 작가이다.
ELEMENTAL SYMPHONY
-
"원소 교향곡"은 우주의 평형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에너지에 대한 시각적 탐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빛과 어둠, 불과 물, 움직임과 고요함 사이의 영원한 춤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힘은 단순히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의존적이며 우주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화로운 흐름을 만듭니다. 또한 이러한 자연의 요소들은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서울의 풍경과 자연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철학을 떠오르게 하였고, 광화문이라는 이름의 강렬한 빛의 힘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개념은 자연 세계와 인간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원칙으로서 이중성과 역동적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표현하는 시각적 서사를 통해 창조와 변형의 영원한 순환의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임태규
작가 소개
임태규는 동양미술의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회화뿐 아니라 이를 영상으로 확장하여 정적인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방식은 그의 예술적 탐구심을 나타낸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2005년 송은미술대상 우수상, 2007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했고 금호미술관 영아티스트로 선정돼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rehwon
-
임태규의 기존 회화 작품은 한국화 재료를 독특하게 현대화시킨 작품으로서, 동양미술의 철학을 유지하며 현대인의 삶의 모습을 투영하여 표현하였습니다. 회화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작업은 원본 회화의 느낌을 충실히 영상으로 재해석하여, 처음부터 영상으로만 제작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아날로그적 회화의 느낌과 예술적 감흥을 전달받을 수 있게 제작합니다.
‘erehwon’이라는 제목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의미하는 ‘nowhere’의 철자를 거꾸로 쓴 표현입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세계가 아닌 사람들이 꿈꾸는 공간,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우리는 이상향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서로 다른 자신만의 이상향속에서 삶을 즐기는 여러 현대인의 모습을 상상하여 표현하여, 바쁜 현대인의 삶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희망을 느끼게 하고자 합니다.
작품명 | Emit Your Light
작 가
Engsio
ORIGINAL ANALOG의 비쥬얼 디렉터이자, 3D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Engsio 작가는 뮤지컬, 무용, 공연 및 각종 페스티벌의 인스털레이션 씬에서 특히 사랑받는 작가이다. 시대와 장르의 믹스매치, 키치한 컬러와 형태 그리고 다양한 왜곡들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한국, 중국 미국에서 초청되고, 전시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AI CAMERA와 인터렉티브 센서 설치 등을 통해 틀에 박힌 사고를 거부하고, 특유의 엉뚱한 기질로 풍자적인 시선을 유머로 녹여내어 가볍고, 유쾌한 미적 요소들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디지털 구현
1st LIGO(이현구) 2nd Mallean(김형표), Ahn Jun Pyo(안준표), PIAK(최서연), JISU(강지수)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LED 구현
최진철, 권오철 (BT)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명 | Emit Your Light
작 가
Engsio
ORIGINAL ANALOG의 비쥬얼 디렉터이자, 3D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Engsio 작가는 뮤지컬, 무용, 공연 및 각종 페스티벌의 인스털레이션 씬에서 특히 사랑받는 작가이다. 시대와 장르의 믹스매치, 키치한 컬러와 형태 그리고 다양한 왜곡들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한국, 중국 미국에서 초청되고, 전시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AI CAMERA와 인터렉티브 센서 설치 등을 통해 틀에 박힌 사고를 거부하고, 특유의 엉뚱한 기질로 풍자적인 시선을 유머로 녹여내어 가볍고, 유쾌한 미적 요소들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디지털 구현
1st LIGO(이현구) 2nd Mallean(김형표), Ahn Jun Pyo(안준표), PIAK(최서연), JISU(강지수)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LED 구현
최진철, 권오철 (BT)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소개 | Emit Your Light
-
Engsio 작가의 Emit your light(너의 빛을 발산하라)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 내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사회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의 다른 관점을 깨닫고, 반복되는 일상속에 잊혀진 자신만의 감성과 색을 찾는 여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실시간 카메라 센서와 AI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된 이 작품은 Engsio 작가가 상상한 자아 발견의 4단계를 직관적이고 진솔한 방법으로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관객들이 이 카메라들을 지나며 나타나는 다양한 시선의 교차를 통해, 각자 자신만의 빛을 찾고 발산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발산 하기를 바라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메세지가 담겨있다.
Geometric Molecule : 관계
작 가
장원모
장원모 작가는 1992년생의 젊은 작가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기하학적 형태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미술 조각가이다. 그의 대표시리즈인 'Geometric Series'는 기하학적 형태와 금속,나무,플라스틱, 페브릭 등 다양한 재료의 특성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현대적인 미감을 나타낸다. 그의 작품들은 추상적인 생각을 물상으로 나타내며, 그만의 시선으로 단순화 시킨 선과 점들의 결합을 통해, 현대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과 도시 공간에 어우러지는 환경조각들을 제작하여 공공미술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제작감독
박상현, 고영만(AWCom)
Geometric Molecule : 관계
작 가
장원모
장원모 작가는 1992년생의 젊은 작가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기하학적 형태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미술 조각가이다. 그의 대표시리즈인 'Geometric Series'는 기하학적 형태와 금속,나무,플라스틱, 페브릭 등 다양한 재료의 특성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현대적인 미감을 나타낸다. 그의 작품들은 추상적인 생각을 물상으로 나타내며, 그만의 시선으로 단순화 시킨 선과 점들의 결합을 통해, 현대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과 도시 공간에 어우러지는 환경조각들을 제작하여 공공미술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제작감독
박상현, 고영만(AWCom)
작품소개 | Geometric Molecule : 관계
-
[Geometric Molecule : 관계]는 2024 서울라이트광화문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를 기하학적 형태와 분자 구조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개인과 사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관계망의 유동성과 상호작용을 유기적인 형태의 다른 점과 선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장원모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관계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작품소개 | come play with me
작 가
Tilo Kaiser & 2Spade
틸로 케이저(Tilo Kaiser) 작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65에 태어나 현재 영국, 런던을 베이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독일, 룩셈부르그, 미국, 호주, 대한민국,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개인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많은 갤러리들의 러브콜을 받는 인기작가이다. 그의 작업들은 라인페인팅,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그만의 특별하고도 희화된 시선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이 그의 캔버스 안에서 재탄생 된다.
2Spade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 대한민국 서울 출신의 DJ/프로듀서 2Spade는 국제 댄스 음악 신에서 떠오르는 별이다. 그의 음악은 흔들림 없는 야망과 독특한 영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며, 트랩과 베이스의 강렬함에 힙합 뿌리, 그리고 중독성 강한 댄스 멜로디와 그루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는 현대의 펑크 록스타, 래퍼, DJ의 역동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다. ScreaM Records, Barong Family, Sable Valley, Dim Mak 등 명성 높은 레이블에서 곡을 발매하였으며, Yellow Claw, Flosstradamus, Ekali, 4B, JSTJR, DJ Diesel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정을 받으며 2Spade는 글로벌 무대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
에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Shin Jae Ho (신재호)
전시디자인
김선숙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음향감독
김주한,장용한 (MHSound)
LED 아트
박상현, 고영만(AWCom)
조명디자인
김용수 (TLC)
LED 구현
최진철, 권오철 (BT)
작품소개 | come play with me
작 가
Tilo Kaiser & 2Spade
틸로 케이저(Tilo Kaiser) 작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65에 태어나 현재 영국, 런던을 베이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독일, 룩셈부르그, 미국, 호주, 대한민국,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개인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많은 갤러리들의 러브콜을 받는 인기작가이다. 그의 작업들은 라인페인팅,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그만의 특별하고도 희화된 시선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이 그의 캔버스 안에서 재탄생 된다.
2Spade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 대한민국 서울 출신의 DJ/프로듀서 2Spade는 국제 댄스 음악 신에서 떠오르는 별이다. 그의 음악은 흔들림 없는 야망과 독특한 영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며, 트랩과 베이스의 강렬함에 힙합 뿌리, 그리고 중독성 강한 댄스 멜로디와 그루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는 현대의 펑크 록스타, 래퍼, DJ의 역동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다. ScreaM Records, Barong Family, Sable Valley, Dim Mak 등 명성 높은 레이블에서 곡을 발매하였으며, Yellow Claw, Flosstradamus, Ekali, 4B, JSTJR, DJ Diesel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정을 받으며 2Spade는 글로벌 무대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
에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Shin Jae Ho (신재호)
전시디자인
김선숙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음향감독
김주한,장용한 (MHSound)
LED 아트
박상현, 고영만(AWCom)
조명디자인
김용수 (TLC)
LED 구현
최진철, 권오철 (BT)
작품소개 | come pl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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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에 소개되는 그의 작품은 그의 라인페인팅 시리즈의 스타일을 적용한 세계관으로, 그만의 해학적인 해석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는 모든 일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살며시 웃음지으며, 넘길 수 있는 일들로 다시 일어난다.
작품소개 | 무제 Untitled
작 가
하정우
하정우는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으며, 표갤러리(2021, 2022), 가나아트부산(2021), 호림아트센터(2016), 월터 위키저 갤러리(2013), 학고재 갤러리(2024)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두화가》(2022, 313아트프로젝트, 서울), 《공존과 조응: Coexist for Dialogue》(2020, 표갤러리, 서울)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 속 인물들은 간결한 선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되어, 단순화된 형태가 두드러진다. 과장된 얼굴에 눈, 코, 입을 강조함으로써 인물에 원시적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디지털 구현
WE(김우리) Ahn Jun Pyo (안준표)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LED 구현
박상현, 고영만(AWCom)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소개 | 무제 Untitled
작 가
하정우
하정우는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으며, 표갤러리(2021, 2022), 가나아트부산(2021), 호림아트센터(2016), 월터 위키저 갤러리(2013), 학고재 갤러리(2024)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두화가》(2022, 313아트프로젝트, 서울), 《공존과 조응: Coexist for Dialogue》(2020, 표갤러리, 서울)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 속 인물들은 간결한 선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되어, 단순화된 형태가 두드러진다. 과장된 얼굴에 눈, 코, 입을 강조함으로써 인물에 원시적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디지털 구현
WE(김우리) Ahn Jun Pyo (안준표)
음악감독
강태숙, Studio SOUND ONE
음향감독
김주한, 장용한 (MHSound)
LED 구현
박상현, 고영만(AWCom)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소개 | 무제 U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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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작가의 작품세계는 원초적이고, 순수한 토속적 문양들을 현대화된 시각으로 보여주고, 감각적인 색대비를 사용하여, 인간의 내면을 직관적으로 탐구한다. 신비롭고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이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 LED 스트립을 활용한 디지털 설치작품으로 재구현 된다. 숭고한 인간의 내면을 그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디지털 설치를 만나 더욱 관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간다.
작품소개 | 시문(時門) Chrono Passage
작 가
사일로랩(SILO Lab)
사일로랩(SILO Lab.)은 공학, 공간, 영상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그룹으로,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이를 예술로 구현한다. 사일로랩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세상에 없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어렵고 복잡한 디지털 미디어를 감성적으로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익숙한 공간과 시간을 새롭게 해석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기술이 주는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을 연다.
LED 구현
박상현, 고영만(AWCom)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소개 | 시문(時門) Chrono Passage
작 가
사일로랩(SILO Lab)
사일로랩(SILO Lab.)은 공학, 공간, 영상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그룹으로,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이를 예술로 구현한다. 사일로랩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세상에 없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어렵고 복잡한 디지털 미디어를 감성적으로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익숙한 공간과 시간을 새롭게 해석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기술이 주는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을 연다.
LED 구현
박상현, 고영만(AWCom)
설계·제작
배강욱, 이무진(Art201)
작품소개 | 시문(時門) Chrono P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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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 그리고 빛의 흐름을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이다. 작품은 정교하게 배열된 구조와 빛의 리듬을 통해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광화문의 역사적 맥락과 도시적인 풍경 속에서 이 작품은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문으로서 기능하며 관람객들에게 시간의 흐름과 순간의 소중함을 시각적으로, 그리고 감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정교한 격자 구조와 빛의 배열은 시간이 질서 있게 흐르면서도 유연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담아낸다. 관람객은 작품의 문을 통과하며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시간 속에서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주체가 된다. 작품 안팎에서 빛의 변화를 체험하는 동안, 자신의 움직임과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 풍경을 느끼고 즐기며, 그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순간과 흐름의 경계에서 시간을 새롭게 마주하게 하는 문이 될 것이다.
순위 | 작가명 | 국적 | 작품명 |
---|---|---|---|
1 | 다미안 산후안 (Damian H. Sanjuan) | 스페인 | 영원한 빛 (Eternal Light) |
2 | C.L.V.X | 인도네시아 | 빛의 선 너머 (Behind Light Line) |
3 | 유로비디오매핑 (Eurovideomapping) | 독일 | 빛의 변형 (Light Transformation) |
4 | 리쳉 (Li Cheng) | 중국 | 에너지 분산 (Energy Diffusion) |
5 | 넥스트VJ (Nextvj) | 아르헨티나 | 라이트 매지션 (Light Magicians) |
대상
하지수
2D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하지수입니다.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음에 남는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보는 분들 마음속에 오래 남아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되살아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드는 게 제 목표죠. 학부 시절엔 주로 2D 애니메이션에 집중했는데, 어느 순간 애니메이션이 주는 몰입감과 상호작용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관람자와 더 깊게 연결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애니메이션이 가진 가능성을 더 넓히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런 생각을 토대로 미디어 아트라는 분야에 발을 들였고, 관람자에게 더욱 와닿고 나아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랙티브 아트나 제너레티브 아트를 활용하면 관람자가 단순히 보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는 이런 방향으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결국엔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또 자기만의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을 계속 만들고 싶어요.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관람자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품소개 | 어울림
-
[어울림]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신화와 기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조화’와 ‘화합’이라는 핵심 주제를 시각과 청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월오봉도와 진경산수화 같은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동감 있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전통 신화 속 생명체인 도깨비, 해태, 사자, 불가살이, 용, 기린은 자개의 색과 빛을 활용한 독창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신화 생물들의 배경이 전통 회화에서 현대 서울의 풍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통이 현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냅니다. 음악은 한국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리듬은 신화 속 생명체들의 움직임에 맞춰 울려 퍼지고,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선율은 작품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울림]은 전통적 도상과 신화적 존재들이 현대적 서울 풍경 속에서 생명을 얻는 장면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줍니다. 작품의 마지막 장면은 광화문과 한양도성,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기린이 꽃을 피우며 지나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전통의 가치가 현대의 서울에서 새롭게 재해석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어울림]은 한국 전통 미술과 신화를 현대 기술로 재창조해 서울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빛과 기술로 구현된 전통 회화와 신화적 생명체들은 관람자에게 전통 미학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어울림]은 전통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전통의 상징적 가치를 현대적 예술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한국 전통 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예술적 시도입니다. 기술과 전통을 하나로 엮으며 관람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적 미디어아트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금상
박소정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컨텐츠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3D아티스트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추구하며,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3D 아트를 경험하고자 합니다.
작품소개 | 서울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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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나’와 ‘서울’을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일상의 순간을 풍경으로 만들어 나만의 서울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작품의 빛을 따라 움직이는 과정 또한 관객들에게 또다른 서울의 풍경을 만들어주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상
변유열
변유열은 서울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작곡가, 사운드 디자이너,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수의 국제음악제에 참가했고, 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그의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변유열은 현대의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창발되는 개념의 다층적 해석에 주목한다. 하나의 표상이 학제, 분야, 문화, 지역, 기술, 시간 등과 같은 다양한 배경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표의로 해석되는 현상에 흥미를 느끼며, 이러한 의미와 개념들의 엇갈림과 미끄러짐을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A.I.와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 게임 엔진 등을 이용하여 미디어 파사드, 오디오-비주얼,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디지털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념의 표층에 있는 공간-시간-현상의 상호연결성과 차이를 우리의 감각의 표층으로 끌어들여 신체로 경험하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처럼 작가로서 사변적 개념을 수행적 방법으로 치환하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포착함으로 소위 “다의적 맥락을 동시에 이해하기” 혹은 “서로 다른 우주를 함께 끌어안기”를 시도하고 있다.
작품소개 |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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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는 거대한 공동체는 마치 프랙탈 구조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패턴을 가진다. 이 도시는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며 살아가는 공간으로, 각 개인이 단순히 시스템의 일부가 아닌 전체와 다름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는 서울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도시 속에서 각 개인이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전체로 기능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한다. 작품은 프랙탈 구조와 카오스 이론을 통해 질서와 혼돈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며, 끊임없는 조화 속에서 우리 공동체에 좋은 것은 생성되고 나쁜 것은 소멸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3D 만델브로 집합 구조체 속으로 카메라를 침투시켜 촬영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관객은 프로젝션 맵핑된 거대한 영상을 통해 서울을 상징하는 거대한 프랙탈 구조의 내부로 초대된다. 작품은 단순히 외부에서 구조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구조 내부로 들어가 미시적 움직임과 거시적 패턴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프랙탈 구조는 데이터와 매개변수의 변화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이는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상징화한다. 각 개인은 미시적 단위로서 독립성을 가지지만, 그 존재는 전체를 이루는 본질로 연결되며, 이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고 순환적인 과정으로 드러난다.
작품은 특히 빈공간과 그 변화를 강조한다. 빈공간은 단순히 결핍이나 공허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와 패턴이 생성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3차원 구조로 채워졌던 공간이 예상치 못한 시퀀스를 통해 다시 비워지는 순간, 관객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균형을 이루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한다. 이러한 빈공간은 [이상한 끌개(strange attractor)]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상한 끌개는 제한된 영역 내에서 시스템이 복잡한 궤적을 그리며 균형을 유지하도록 이끄는 지형적 구조로, 일정한 규칙을 따르면서도 이전 궤도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으로 진입하는 특성을 지닌다. 작품에서 빈공간의 채워짐과 비워짐은 이상한 끌개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에게 혼돈과 질서가 교차하며 생성과 소멸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과정을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작가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프랙탈 구조에 빗대어, 각 개인이 전체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 그 자체로서 존재함을 강조한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은 단순히 도시의 기능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 잠재성을 성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좋은 것은 생성되고 나쁜 것은 소멸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희망은, 관객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독립성과 조화를 모두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메시지로 나타난다.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는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관객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각자의 독립성과 전체성을 동시에 발견하며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설계되었다. 질서와 혼돈이 얽히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패턴과 조화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작품은 관객에게 자신의 존재가 단순히 거대한 시스템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구성하는 핵심임을 깨닫게 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와 조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동상
B216 (남지원, 이신영)
남지원 : 영상디자인 전공 졸업 후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방송국에 재직하며 방송 영상 그래픽 제작 작업을 맡아서 진행하였다. 현재 대학원 과정을 통해 언리얼엔진을 통해 실제적인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학업 및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신영 : 지역을 리서치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개인이 시대와 마주하며 빚는 현상을 풍경과 조용히 섞는다. 아카이빙의 도구로 이야기를 보다 생경하게 담기 위해 게임 엔진을 활용하여 기억을 재현하는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품소개 | <Sun, Moon and Five peaks: 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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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는 해와 달이 함께 공존하는 독특한 구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해와 달은 각각 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다섯 개의 봉우리로 표현된 오봉산
(五峰山)은 오행인 인,의,예,지,신 의미와 동서남북 중앙, 오방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월오봉도는 음양의 조화와 오행의 표현을 통해 조선 왕실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저희는 일월오봉도의 병풍을 언리얼엔진을 통해 3D로 실사화하여 경복궁을 배경으로 조선 왕조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일월오봉도에 등장하는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끝없는 바다를 보여줌으로 새로운 시대 안에서 태평성대를 누리길 바라는 바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동상
3D Cherry (김리원, 황채유)
작품소개 | 영원의 흔적, 빛이 머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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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경회루의 웅장함과 십장생도의 상징성을 결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빛과 영상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경회루는 물 위에 떠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통해 조선의 건축미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드러내며, 십장생도는 장수와 영원성을 상징하는 조선 시대의 예술적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우리는 이 두 요소가 지닌 깊은 이야기를 영상 속에서 하나로 엮어내고 싶었습니다. 첫 장면에서 열리는 문은 십장생도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하며, 숲과 사슴, 그리고 빛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경회루의 웅장한 아름다움이 등장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상적인 공존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그 메시지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서울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철학적 깊이를 새롭게 만나는 이 작품을 통해, 미래 또한 조화로운 빛으로 물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대상
하지수
2D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하지수입니다.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음에 남는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보는 분들 마음속에 오래 남아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되살아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드는 게 제 목표죠. 학부 시절엔 주로 2D 애니메이션에 집중했는데, 어느 순간 애니메이션이 주는 몰입감과 상호작용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관람자와 더 깊게 연결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애니메이션이 가진 가능성을 더 넓히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런 생각을 토대로 미디어 아트라는 분야에 발을 들였고, 관람자에게 더욱 와닿고 나아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랙티브 아트나 제너레티브 아트를 활용하면 관람자가 단순히 보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는 이런 방향으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결국엔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또 자기만의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을 계속 만들고 싶어요.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관람자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품소개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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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신화와 기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조화’와 ‘화합’이라는 핵심 주제를 시각과 청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월오봉도와 진경산수화 같은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동감 있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전통 신화 속 생명체인 도깨비, 해태, 사자, 불가살이, 용, 기린은 자개의 색과 빛을 활용한 독창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신화 생물들의 배경이 전통 회화에서 현대 서울의 풍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통이 현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냅니다. 음악은 한국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리듬은 신화 속 생명체들의 움직임에 맞춰 울려 퍼지고,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선율은 작품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울림]은 전통적 도상과 신화적 존재들이 현대적 서울 풍경 속에서 생명을 얻는 장면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줍니다. 작품의 마지막 장면은 광화문과 한양도성,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기린이 꽃을 피우며 지나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전통의 가치가 현대의 서울에서 새롭게 재해석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어울림]은 한국 전통 미술과 신화를 현대 기술로 재창조해 서울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빛과 기술로 구현된 전통 회화와 신화적 생명체들은 관람자에게 전통 미학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어울림]은 전통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전통의 상징적 가치를 현대적 예술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한국 전통 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예술적 시도입니다. 기술과 전통을 하나로 엮으며 관람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적 미디어아트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금상
박소정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컨텐츠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3D아티스트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추구하며,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3D 아트를 경험하고자 합니다.
작품소개 | 서울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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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나’와 ‘서울’을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일상의 순간을 풍경으로 만들어 나만의 서울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작품의 빛을 따라 움직이는 과정 또한 관객들에게 또다른 서울의 풍경을 만들어주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상
변유열
변유열은 서울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작곡가, 사운드 디자이너,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수의 국제음악제에 참가했고, 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그의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변유열은 현대의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창발되는 개념의 다층적 해석에 주목한다. 하나의 표상이 학제, 분야, 문화, 지역, 기술, 시간 등과 같은 다양한 배경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표의로 해석되는 현상에 흥미를 느끼며, 이러한 의미와 개념들의 엇갈림과 미끄러짐을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A.I.와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 게임 엔진 등을 이용하여 미디어 파사드, 오디오-비주얼,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디지털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념의 표층에 있는 공간-시간-현상의 상호연결성과 차이를 우리의 감각의 표층으로 끌어들여 신체로 경험하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처럼 작가로서 사변적 개념을 수행적 방법으로 치환하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포착함으로 소위 “다의적 맥락을 동시에 이해하기” 혹은 “서로 다른 우주를 함께 끌어안기”를 시도하고 있다.
작품소개 |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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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는 거대한 공동체는 마치 프랙탈 구조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패턴을 가진다. 이 도시는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며 살아가는 공간으로, 각 개인이 단순히 시스템의 일부가 아닌 전체와 다름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는 서울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도시 속에서 각 개인이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전체로 기능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한다. 작품은 프랙탈 구조와 카오스 이론을 통해 질서와 혼돈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며, 끊임없는 조화 속에서 우리 공동체에 좋은 것은 생성되고 나쁜 것은 소멸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3D 만델브로 집합 구조체 속으로 카메라를 침투시켜 촬영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관객은 프로젝션 맵핑된 거대한 영상을 통해 서울을 상징하는 거대한 프랙탈 구조의 내부로 초대된다. 작품은 단순히 외부에서 구조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구조 내부로 들어가 미시적 움직임과 거시적 패턴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프랙탈 구조는 데이터와 매개변수의 변화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이는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상징화한다. 각 개인은 미시적 단위로서 독립성을 가지지만, 그 존재는 전체를 이루는 본질로 연결되며, 이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고 순환적인 과정으로 드러난다.
작품은 특히 빈공간과 그 변화를 강조한다. 빈공간은 단순히 결핍이나 공허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와 패턴이 생성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3차원 구조로 채워졌던 공간이 예상치 못한 시퀀스를 통해 다시 비워지는 순간, 관객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균형을 이루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한다. 이러한 빈공간은 [이상한 끌개(strange attractor)]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상한 끌개는 제한된 영역 내에서 시스템이 복잡한 궤적을 그리며 균형을 유지하도록 이끄는 지형적 구조로, 일정한 규칙을 따르면서도 이전 궤도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으로 진입하는 특성을 지닌다. 작품에서 빈공간의 채워짐과 비워짐은 이상한 끌개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에게 혼돈과 질서가 교차하며 생성과 소멸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과정을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작가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프랙탈 구조에 빗대어, 각 개인이 전체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 그 자체로서 존재함을 강조한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은 단순히 도시의 기능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 잠재성을 성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좋은 것은 생성되고 나쁜 것은 소멸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희망은, 관객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독립성과 조화를 모두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메시지로 나타난다.
Resonance of Seoul: Strange Attractor는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관객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각자의 독립성과 전체성을 동시에 발견하며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설계되었다. 질서와 혼돈이 얽히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패턴과 조화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작품은 관객에게 자신의 존재가 단순히 거대한 시스템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구성하는 핵심임을 깨닫게 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와 조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동상
B216 (남지원, 이신영)
남지원 : 영상디자인 전공 졸업 후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방송국에 재직하며 방송 영상 그래픽 제작 작업을 맡아서 진행하였다. 현재 대학원 과정을 통해 언리얼엔진을 통해 실제적인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학업 및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신영 : 지역을 리서치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개인이 시대와 마주하며 빚는 현상을 풍경과 조용히 섞는다. 아카이빙의 도구로 이야기를 보다 생경하게 담기 위해 게임 엔진을 활용하여 기억을 재현하는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품소개 | <Sun, Moon and Five peaks: 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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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는 해와 달이 함께 공존하는 독특한 구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해와 달은 각각 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다섯 개의 봉우리로 표현된 오봉산
(五峰山)은 오행인 인,의,예,지,신 의미와 동서남북 중앙, 오방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월오봉도는 음양의 조화와 오행의 표현을 통해 조선 왕실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저희는 일월오봉도의 병풍을 언리얼엔진을 통해 3D로 실사화하여 경복궁을 배경으로 조선 왕조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일월오봉도에 등장하는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끝없는 바다를 보여줌으로 새로운 시대 안에서 태평성대를 누리길 바라는 바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동상
3D Cherry (김리원, 황채유)
작품소개 | 영원의 흔적, 빛이 머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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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경회루의 웅장함과 십장생도의 상징성을 결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빛과 영상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경회루는 물 위에 떠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통해 조선의 건축미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드러내며, 십장생도는 장수와 영원성을 상징하는 조선 시대의 예술적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우리는 이 두 요소가 지닌 깊은 이야기를 영상 속에서 하나로 엮어내고 싶었습니다. 첫 장면에서 열리는 문은 십장생도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하며, 숲과 사슴, 그리고 빛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경회루의 웅장한 아름다움이 등장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상적인 공존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그 메시지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서울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철학적 깊이를 새롭게 만나는 이 작품을 통해, 미래 또한 조화로운 빛으로 물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수천 개의 소원이 모여 만드는 서울의 별빛 정원!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광화문 광장, 당신의 손에 들린 투명한 위시볼이 LED 빛을 만나 은은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적어 내려가는 소원은 어느새 반짝이는 빛이 되어 밤하늘에 스며듭니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면, 당신의 소원과 함께 수천 개의 다른 이야기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어떤 별은 사랑하는 이의 건강을 비는 마음으로, 어떤 별은 꿈을 위한 용기를 청하는 마음으로, 또 어떤 별은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빛납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의 소원을 빛으로 나누며,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만드는 이 찬란한 별빛 정원에서, 우리는 각자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그날 밤 우리가 함께 만든 서울의 별들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Spirit in Nature | 김보슬 Bosul Kim
[Spirit in Nature]는 기후 변화로 물이 범람해 재창조된 근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자연 만물의 정보와 기억을 담은 생명저장고가 발견되고 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동양과 서양의 역사가 혼재된 혼성 생명체들이 깨어나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작품이다. 작가는 모션캡처, AI, 게임 엔진 등 다양한 기술 매체를 융합하여,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시공간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고 사색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Connecting your dreams | 엔자임 Nsyme
[Connecting your dreams]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붓터치의 느낌으로 그려진 선의 형태가 현실을 상징하는 해파리와 꽃을 그려내고, 작품 속에서 현실이 대신에 깜짝이며 용과 괴물 같은 상징적 존재가 등장해 꿈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꿈(용, 괴물)과 현실(해파리, 꽃)이 선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이중적 의미를 전달하며, 시청자는 무의식 속에서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Patterns of Symbiosis : 공생하는 무늬 | 정윤수 Yunsu Joung
[Patterns of Symbiosis : 공생하는 무늬]는 살아있는 세계의 무늬를 탐구하는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앨런 튜링이 1950년대에 제안한 반응 확산 시스템 이론을 기반으로, 자연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무늬를 확산과 억제라는 두 가지 수학적 규칙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이 이론을 통해 자연과 인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늬를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작품은 확산과 억제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 다채로운 무늬를 선보이며, 관점에 따라 확산과 억제의 주체를 뒤바꿔 상호 연결된 세계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우리 세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Meme-ified Vandalism: Legacy | 장지윤 Daphne Jiyeon Jang
[Meme-ified Vandalism: Legacy]는 역사적 상징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하며 디지털 시대의 반달리즘과 밈 문화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영국, 글래스고 현대 미술관 앞의 웰링턴 공작 동상은 시민들이 머리에 트래픽 콘을 씌우는 밈으로 변형되어 현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작품은 반달리즘과 밈의 차이를 탐구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성찰한다. 또한, 이 작품이 광화문 낙서 사건으로 빚어진 왜곡된 문화적 인식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텍토닉웜 002 | oOps.50656 (황선정, 문규철)
Tectonic Worm은 유기적 알고리즘으로 그려낸 자라나는 나무가 서울의 기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드믹한 움직임을 갖는 공생적 풍경이다. 서울 도심에서 자라나는 유기적 생명체로서의 나무, 자연의 리듬은 유기적 풍경을 만들고, 춤추는 탄하무 샤먼은 스크린 속 나무 사이에서 에너지를 교환하며 리드믹한 춤을 춘다. 도시 속 자연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전달하여 일상의 풍경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가장 깊은 곳의 아리아(Aria) | oOps.50656 (황선정, 문규철)
Innermost Landscape는 내면 깊은 곳의 리듬을 수묵의 추상으로 탐구하는 비선형적 시-공의 풍경이다. 자연과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고유한 리듬과 에너지의 주기와 파형은 수묵의 리드미컬한 선이 되어 물의 안팎을 자유롭게 흐르며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고유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우리를 감각의 근원으로 초대하고 깊은 공명으로 이끈다.
잠자는 오펠리아 | 코스탄자 까날리 Costanza Canali
몇 년 전 저는 불면증과 입면마비(수면 마비)를 겪으며, 온몸을 움직일 수 없지만 동시에 정신만으로 내가 꿈꾸는 혹은 상상하는 모든 일들을 현실처럼 느끼게 해주는 백일몽과 수면의 세계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 잠자는 오펠리아를 통해 백일몽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빛의 조각들 | 클래어 졸리 Claire Joly
[Pavés de Lumière]는 나 자신을 꼭두각시처럼 묘사한 자화상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격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저의 자화상은 그렇게 많은 나의 조각들이 모여 완전한 나 자신으로 성립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터널 | 클레멍틴 샤를로 Clémentine Charlot
파리의 한적한 거리에서 젊은이 둘이 모든 얽매임을 뒤로하고 밤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도시의 소음과 시간을 정지시키는 듯한 가로등의 후광은 흑백의 이미지로 순간의 순수함을 포착하여 강조됩니다.
일상에서의 탈출, 빛이 반사될 때마다 자유를 상기시켜 줍니다.
수도는 얼어붙은 극장이 되어 절대적인 해방의 순간을 목격합니다.
그림자, 빛, 속도 그리고 평온함.
시간 | 피에르 라바그니 Pierre Rabagny
시간은 본질적으로 주관적 입니다. 시간의 흐름은 모든 물건의 질량과 크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우리의 속도. 각 비디오는 변동하는 시간 값에 걸쳐 표시됩니다. 개개인의 시간은 주관적으로 흘러가며, 사회적으로 합의된 시간의 흐름은 같으나,
각각의 삶의 리듬은 다르다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2025년 12월, 여러분께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